소셜PR, 블로그계의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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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느정도 위치의 블로거가 되면 협찬의 유혹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근데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과 연결되기는 좀 어렵죠. 그 쪽이 블로그를 모르거나 내가 그 쪽을 모르거나. ^^

블로그의 상업성을 이야기해도 궁합이 잘 맞으면 생각보다 서로에게 득이 됩니다.
먼저 김치군님의 블로그의 상업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상업화란 요즘에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이 그 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찬을 받았음에도 협찬이라고 밝히지 않고 광고를 하는 것들이 그 메인이라고 봅니다. 물론, 협찬 사실 등을 알리고 진행을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블로거이기 때문에 얻게 되는 기회가 더 있을지는 몰라도 꼭 블로그 안에서 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치군님은 자비여행도 많이 하셨지만 최근 여행이나 몇몇 여행은 협찬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 매체에 연재를 하는 조건


어떤 회사 사보에 1년동안 연재해주기로 하고 지원을 받아서 다녀온 적도 있어요. 그거 같은 경우는 공모전을 하다가 친해진 회사 담당자가 있었어요. 그 회사 담당자랑 얘기를 하다가 어, 그럼 우리 사보에 연재를 해주면 우리가 원고료 줄테니까 해보면 어떻겠냐? 라는 제안을 받았죠. 

기획포스팅해주는거 아니면 관광청도 찔러보고 있어요. 관광청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그 나라를 홍보해주는거죠. 블로그에만 홍보하는 게 아니라 지금 갔다오면 앞으로 매체들이 나가요.



2. 활용기 위주의 이미지 홍보를 하는 조건


장비 등을 협찬받으려구요. 사진노출이라기 보다는 그걸 어떻게 활용했다는 기획포스팅이요. 리뷰포스팅이 아니라 나는 이걸 어떻게 어떻게 활용했다라는 그런 식의 이미지홍보쪽으로 타켓을 잡아 이야기하고 있어요.

(블로그에) 제품이야기 폴더가 아예 있어요. 제가 글을 쓰는 건 기능이 어떻고 어떻고를 쓰기 보다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던지는 스타일이에요. 제품 스펙같은 것은 어디에나 다 있거든요. 내가 이렇게 활용을 했다라는 걸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런 위주로 많이 쓰죠.


그럼 어떻게 소위 말해 '찌를'까요? ^^
수많은 공모전 수상자답게 핵심 찌르기를 사용하십니다. 물론 기업이 좋아할만한 것을 제안하겠지만 그렇다고 내 자신이 없는 제안서는 안되겠죠.



협상을 할 때 나 여행가니까 돈 대주세요. 이러면 아무도 안대줘요. 
기획서를 써서 나는 어디를 어떻게, 어떤 일정으로 갈거고 그런 과정에서 어떤 엑티비티를 할거고 갔다 온 후에는 아웃풋을 어떻게 내줄 수 있으니까 나에게 지원을 해달라고 한두페이지정도 짧게 기획서를 써요.

그걸 가지고 처음에는 직접 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전화로 이야길해서 의사타진을 하는 경우도 있고. 찔러서 안되면 마는거고. 되면 좋고.


매체에 그냥 전화해서 난 이런 컨텐츠가 있고 어떤 사람이고를 말하고 어떻게 할거니까 거기다가 글을 투고하는 건 어때요? 하면 그쪽에서도 맞으면 한번 진행해보죠. 그렇게 되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그리고 잡지사에서 일을 좀 많이 했어요. 게임잡지쪽에도 잠깐 있었고 여행잡지쪽에도 좀 있어서 글도 자주 쓰는 편이고 그래서 기존 커리어도 살짝 있고 하니까 그런 이야기도 하고.


김치군님은 제품 리뷰를 거의 안하신다고 해요. 좋아하지도 않아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행이나 음식과 관련이 있으면 수락을 하긴하는데 잘 안하신다고 하네요. 하지만 매체나 다양한 아웃풋을 제공한다면 그것도 역시 경력이죠. 꼭 블로그 안에만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블로그는 자신의 도움닫기인 것 같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집대성해놓고 계속 업데이트 하고. 또 그것으로 다시 업그레이드 되고.

언제나 중심은 '나'. 그것을 명심해야겠어요.


이 글에 의견을 다시면 피자헛 시식권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됩니다.
여러분의 열혈 의견을 기다립니다. 댓글, 트랙백 모두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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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의 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도움닫기"가 된다는 말씀 와 닿네용~^^

    2009/04/30 18:02
  2. swan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획서!
    협찬을 끌어낸다는 이 전 글도 읽었었는데,
    계획 자체를 기획해서 제안하고 시작하는 것도 왠지 책임감 있고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오히려 블로그 안에서 모든걸 생각했었는데,
    그걸 뛰어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2009/04/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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