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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사조에서는 20건의 인터뷰를 통해 총 100건의 컨텐츠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출판을 목표로 새롭게 구성하여 원고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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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깡님과의 밥상토크 세번째 이야기 ]
http://healthl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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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 전쯤인가요? 전 한의원 홍보와 관련하여 웹사이트를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노골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한의사분들의 저서를 허락하에 공개하고 그 분들의 칼럼을 게재하는 웹진 스타일의 웹사이트였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폐쇄를 하게 되었습니다. ^^;;;;
그 때 병원과 홍보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는데... 만약 그 당시에 팀블로그 형식으로 운영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2004년쯤이면 블로그로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한의사분들에게 블로그를 이해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
그래서 헬스로그와 병원PR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었답니다.
제 생각은 의사분들이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시거나 헬스로그와 같은 팀블로그를 운영하면 PR에 효과적이지 않을까... 였는데 사실 아직 그런 결과는 별로 없다고 하십니다.
(개업의들은) 마음적 여유가 없어요. 개업한 작은 병원들이면 대행사를 둘 돈도 없거든요.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그냥 좀 해봐라하는데 마음이 급해진다는 거에요.
지금 의사블로거들을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런 걸 계속 활발하게 끌어내려고 해도 실질적으로 인센티브가 되기엔 눈에 보이지가 않는거에요. 사실 의사블로거들에게는 너무 공익적인 면밖에 없어요.
의사라는 특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컨텐츠는 명확해야하지만 그에 따른 눈에 보이는 것들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공익적일 수 밖에 없는거죠.
예전 한의원 웹사이트를 운영했을 당시에도 상담게시판을 없애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상담을 열심히 해줘도 내원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죠. 아마도 병원은 지역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소문난 병원 같은 경우는 아픈 몸을 이끌고 그 병원을 굳이 찾아가기는 합니다만 사실 그런 곳은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물론 성공적인 케이스로 이야기되고 있는 김안과의 경우는 이미지 개선이라는 가치를 얻었다고 합니다.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님의 말에 따르면 좋은 점도 있고 기대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환자가 확 늘거나 하진 않지만 측정할 수 없는 가치적 변화는 있을 수 있다는거죠.
김안과 병원이 가지고 있는 약간 오래된 병원 이미지가 블로그를 통해서 좀 더 젊은 세대로 이미지 변화를 하고 있진 않은가... 아니면 적어도 우리 병원의 이해관계는 딱 맞아 떨어지진 않더라도 적어도 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대한 신뢰를 좀 더 가질 수 있게되지 않을까....
제 생각엔 헬스로그는 의료계의 온라인미디어 역할을 좀더 대중적으로 해낸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이슈가 있을 때 소비자들을 향해 이야기를 걸 수 있고 토론해보자고 손 내밀 수 있다는것이죠. 헬스로그라는 팀블로그의 역할은 그것이 가장 중요할겁니다.
그리고 개별적인 의사블로그의 경우도 직접적인 마케팅용도로 활용하지 않고(활용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의사 개인적인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합니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의사 개인브랜드 구축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의사들의 교류에 블로그나 메타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거라고 하시네요. 양깡님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해외에서는 의사들의 커뮤니케이션 툴로 블로그를 쓰는 의사블로거들은 꽤 많아요.
환자하고 의사 커뮤니케이션, 의사 의사의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학문적인, 학술적인 목적으로 하는 그런 방향으로 우리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어요.
대중적인 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약간 학술적이고 서로 내부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써 사용하는. 거기엔 재미라는게 붙는거죠. 돈은 안되더라도.
닥블 이외에도 건강 메타블로그를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인데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등 다양한 직종의 블로거들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 환자등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소통을 강조하되, 그 내용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베이스화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헬스로그는 일단은 의료계 전체의 분위기를 조금은 바꾸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헬스로그의 역할일겁니다. 그리고 양깡님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 개선과 의료소비자 권리 향상에 관심이 많으시다고하니 분명히 그쪽으로 블로그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것이라는 생각됩니다.
기회도 기회지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것을 실험(?)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는 크게 커뮤니케이션, 컨텐츠. 이렇게 두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만 잘해도 뜨는 블로그가 있고 컨텐츠만 좋아도 뜨는 경우가 있죠. 둘 다 잘되면 그건 소위 말하는 대박일겁니다.
헬스로그는 두 가지 모두 섭렵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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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블로그라는 것도 분야의 특징과 성격을 잘 고려해야 성공할 수 있는 거군요...
2009/04/14 15:43아무래도 목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요. 블로그는 백지상태같아요. 쓰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니까요.
2009/04/15 16:08만약 위에서 말한것처럼 블로그가 생긴다면
2009/04/15 14:21정말 유익한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같아요
의사 자신도 제일 잘하는 분야를
선전함으로써 환자들도 그 의사를
선택해서 그병원에가서 고치고!!
그런면에서는 블로그가 있으면 좋을 것같아요
근데 돈이 없어서
못한다니까 너무 아쉽네요
지역성이 강한 것은 또 다른 방법으로 기획해야할 것이라고 봐요. 안그래도 제 친구가 용인에서 아기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 블로그를 하고싶어하는데 딱 그 동네 아기엄마들이 구독해주었으면... 하는거니 좀 어렵죠.
2009/04/15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