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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사조에서는 20건의 인터뷰를 통해 총 100건의 컨텐츠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출판을 목표로 새롭게 구성하여 원고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 제닉스님과의 밥상토크 네번째 이야기 - 블로그 기회 ]
http://xenix.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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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그렇게 시작하게된 블로그가 어떻게 창업 기회를 줬을까요?
먼저 제닉스님게 다가온 기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서 제 길이 그것밖에 없는 줄 알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였었는데 블로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사람들이 내 다른 면을 보기 시작한거죠.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던 칼럼니스트.
처음 잡지에서 기고의뢰가 들어와서, 아 제가 그런 걸 어떻게 쓰냐, 나는 글쓰는 사람도 아니고... 난 못쓴다라고 얘기했는데 그 사람이 그냥 블로그 포스트처럼 써주시면 된다고해서 그렇게 썼더니 IT칼럼니스트, 이일희, 이렇게 올라가더라구요.
아~ 이게 어려운 게 아니구나 해서 쓰다보니까 연재도 하게되고 다른 곳에 기고도 하게되고 그렇게 되면서 아이티 칼럼니스트로서 재능, 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잖아요.사회 이슈에 대한 분석 능력을 보여주다보니까 제품을 주고 리뷰를 써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는 업체가 생기면서 리뷰어로써의 기회도 얻었고 심지어는 제가 블로그에 심심해서 집에 삼사천원짜리 마이크 가지고 노래를 녹음해서 올렸더니 올렸더니 어떤 대학에서 축제용 씨엠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만들어줬죠 뭐.
그러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을, 나조차도 몰랐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찾아주더라구요.
쥬니캡님 밥상토크 이야기에서도 썼지만 블로그에 나의 재능을 한껏 뽐내고 드러내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이왕이면 IT이면 IT, 음식이면 음식 한가지 중심이 있는게 좋아요. (관련 글 : 2009/03/23 - 나를 표현할 수록 블로그는 기회로 돌려준다)
제닉스님은 IT가 중심이었고 그를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을 블로그를 통해서 표출했죠. 그걸 보던 기업들, 사람들이 기회를 주었고 제닉스님은 프로그래머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럼 창업은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블로깅하면서 제가 어디다 컨텍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어디다가 제품 달라고 해본 적도 없고 돈 달라고 해본 적도 없고 그냥 글만 썼어요.
근데 글만 쓰다보니까 어느 날 이런 제의도 들어오고 제품도 막 보내주고 누가 막 돈도 주고 막 이러더라구요. 일도 마찬가지로 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제가 그 전에 모 대기업과 마케팅을 진행을 했었는데 그 진행하는게 뭐였냐면 기업에서 고정적으로 저에게 월마다 고정비용을 줬었어요. 그리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저에게 보내줬었어요.
제닉스님이 글을 잘 쓰시는거겠죠? ^^ 근데 한참 돈 받고 쓰는 리뷰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는데 제닉스님은 돈과 상관없이 쓰고 싶은대로 썼다고 합니다. 오히려 단점을 더 많이 지적했다고 하네요.
돈을 받고 제품을 받으면 좋은 얘기만 쓸 수 밖에 없잖아요. 근데 저는 단점만 쓰는 리뷰를 되게 많이 썼거든요. 마케팅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제가 글을 올릴 때가 되면 이 사람들이 긴장해요. 대응을 해야하니까. 위기에 대해서.
근데 저한테 계속 비용 지급하고 제품 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마인드 자체가 열려있는거죠. 그러다보니까 더 큰 마케팅 성과들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일을 진행을 하다가 나름 그 쪽에서도 저에 대한 어느정도 믿음이 생겼고 저도 그 브랜드에 대한 어느정도 믿음이 생겼잖아요. 그러면서 내부에 일거리가 필요한데 내부에서 진행하기에는 무리한 일들이 많이 있잖아요. 직원도 뽑아야하고...
그런 것을 제가 밖에서 진행해 줄수 있겠냐고 제의를 했어요. 그 제의가 상당히 괜찮았고 저 또한 항상 제 일을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있었고 또 그 당시만해도 제가 프리랜서로 블로깅을 하면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겠더라구요.
제가 나중에 하려고 하는 것이랑도 맞고. 그래서 그 때 사람 모으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국내의 리뷰들을 5개국어로 번역을 해서 그 자료를 토대로 해외 40개국 정도에 제품마케팅을 합니다.
바이럴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평가를 원했던 셈이네요. 그 결과로 바이럴이 되었구요. 다른 기업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언젠가 썼던 글도 그런 글이었죠. (관련 글 : 2009/02/26 - 블로그 마케팅은 일종의 컨설팅 의뢰여야)
이렇게 제닉스님은 창업을 하셨습니다. 더불어 웹서비스도 개발하고 계시구요. 이거 프로그래머였던 전직이 없었더라면 힘들었겠지요. 일을 알아야 시키기도 잘 하잖아요. ㅎㅎㅎㅎ
단순히 국내 리뷰를 번역만 하는 게 아니라 해외의 온라인 컨텐츠 마케팅 노하우를 알고 계신 듯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먹히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나라마다 온라인 문화가 다 다른데 말이죠. 그게 제닉스님의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맥도 넓어지게 되었죠.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것도 있지만 오프라인 인맥도 되게 넓어졌어요. 그게 미투데이에서 극대화됐는데 1년 동안 제가 만나고 명함받고 이런 사람이 1,2천명?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1,2백명 이상으로 다양한 인간관계 풀을 형성을 했습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분은 다가오는 기회를 쉽게 비즈니스로 전환시킬 수 있고 그걸 잘 유지하시는 것 같아요. ^^
제 경우는 그 쪽 방면으로는 좀 모질라서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현상적인 것만 보았지 비즈니스로의 가능성은 못 보고 지나치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성격도 일정부분 작용을 했구요.
이번 글에선 인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네요? 날림으로 쓰려고 그런 건 아니구요;;;; 이런 부분은 그대로 전달을 해야 생생해하실 것 같아서요. ^^
사실 저도 이왕 블로그를 했으니 잘 브랜딩해서 작은 일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전 사업능력은 없어서 거기까지는 좀 그렇고 그저 어려서부터 해보고 싶었던, 그러나 여러가지 기술적 상황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일들을 아기자기하게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바램이 있어서 출판될 책도 브랜딩을 통해 링크되고 네트워크을 만들어내고... 하여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 창업을 하는 쪽으로 흘러갈 것 같네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못다한 이야기들은 주말이나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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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
2009/03/04 - 블사조와 피자헛이 함께합니다. 피자 100판!
2009/03/06 - 블사조, 블로그와 출판용 컨텐츠에 대하여
2009/03/18 - 위드블로그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블사조를 찾아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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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신없는 일이 좀 있어서 이제야 코멘트를 하네요.
2009/03/27 11:53글 잘 읽었습니다. 으흐흐.
너무 좋게 써 주셔서!!
비밀댓글 입니다
2009/03/27 11:54비밀댓글 입니다
2009/03/27 12:21아... 넵. 수정하였습니다. ^^
2009/03/27 13:09비밀댓글 입니다
2009/03/27 14:39이제라도 발견하셨으니 다행~~ 막 이래요. ^^
2009/03/27 16:40자주 오시고 의견도 많이 달아주세여~
앗!! 불사조~ 찾아왔다가!!
2009/03/27 14:47너무나도 낯익은 이름에.. 댓글까지 남겨요 ^^
제닉스님.. 미투데이에서 본 그 분이 맞나했는데... 아래 쭉~ 내려보니..
"미투데이!!!" 선명히 보이네요 ㅎㅎ
잘~ 읽구갑니다. ^^
자주 오세요. 다른 분들 이야기도 재미있으실거에요. ^^
2009/03/27 16:39제닉스님 인터뷰 재미있는데요. 블로그로 인한 창업 스토리 멋집니다!
2009/03/27 16:45미페이님 사례도 있고, 창업까지는 아니지만(사실은 그와 비슷하긴하지만) 문성실님 사례도 있어요. 애플님도 계시구. 재미있으실거에요. ^^
2009/03/27 16:54비밀댓글 입니다
2009/03/27 16:47맞습니다. 아직 제가 부족한 게 너무 많네요. 다른 분들께도 많은 조언 듣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
2009/03/27 16:49비밀댓글 입니다
2009/04/01 00:54요즘 세미나에서 여러 작은 회사의 사장님들을 보면서
2009/04/01 00:55멋지다~ 창업도 꽤 괜찮은듯!!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극이 되는 글이네요
온라인상의 인맥이 오프라인에서 확장되는 경험은 굉장한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때는 저도 까페를 운영하면서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대학교 이후로는 온라인상의 인맥이 전무한듯..ㅠ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어요
어디에서 뭘 하든지 자기 하기 나름인데 블로그를 '엔진'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파워업! 이런거요. ^^
2009/04/01 15:29